저희 어머니가 일곡도서관 한글교실을 다니십니다.

저희 어머님은 어렷을적 공부를 못하신것에 대해 한이 많으셔서 자식들 교육에 참으로 열정이셨죠.

어느날 한글을 배우신다며 달력뒷장으로 노트를 만들어 글쓰기 연습을 하신걸 보고 가슴이 짠..하면서도 많은연세에도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를 보니 자랑스러워 보이더군요.

엊그제 5월5일 어린이날 손주들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아이들에게 주셨답니다.

한글공부를 하신뒤부터는 부쩍 삶의 활력이 생기신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학생들만이 아닌 어르신들을 위해 배움의 길을 열어주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