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도서관 어린이실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기쁜 마음에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아래 적은 글들은 어린이실에 한정한 글입니다...

혹 엄마들 사이에서 너무 한 종류 출판사의 책들로 도서관 책이 채워졌다는 불만 섞인 말이나, 영역도 너무 편중되어서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은데.... 운영자 분께서 혹 들으신 적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우선 어린이실 책의 종류가 너무 편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래동화 전집, 명작 동화 전집 등이 너무 여러셋트라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혜르만헤세, 톨스토이, 한국헤밍웨이라는 출판사가 같은 계열 출판사로 알고 있는데 너무 이 출판사의 책들이 너무 많아서 아쉽습니다. 다양한 출판사의 좋은 전집들이 많은데 말이죠... 사회 영역은... 어디 출판사의 어떤 책들, 과학은 무슨 전집 등.. 이렇게요...

도서관 개관하고 급하게 책들을 구입하느라 그런 것은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구요.

그래서 이번에 희망도서 신청을 여러 셋트 했습니다.

그런데 신청하고나서 처음에 신청내역을 검색 했을 때는 신청내역이 검색이 되더니 그 후에는 검색내역이 하나도 없이 사라져버렸네요...(설마 자동삭제?)

신청내역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인인지...알려주세요..나름 각 영역별로 도서관에 부족해 보이는 전집들은 책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책들로 한시간에 걸쳐서 신청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빠른 답변 부탁드리며... 좋은 도서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운영하는 분들이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