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집 근처라서 밤에 공부좀 할까하고 독서실을 찾았다가 허탕...

책상 몇 개 놔두고 독서실이라니...

칸막이도 없고, 그 조그만 평수에 좌석이 90개라니...

타당성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어놓고 명색이 도서관이라니

나와 같은 민원이 많이도 올라왔건만...

밤에 그 작은 독서실 운영할려고 상주하는 직원도 있을터인데

나와 같이 허탕치고 돌아오는 사람일 얼마나 많던지...

말이 도서관이지 옥상을 올라갔는데 놀이공원도 아닌데 그곳에 투자할려면 공원이라고 하지

도서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설계변경을 해서 실질적인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저 형식적인 답변보다는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자세를 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