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사용할 한 자리만 점유해서 책을 놓고 독서 및 공부해야하는데

편하게 사용하려고 옆자리까지 책이나 가방들을 놓고 두 자리를 맡아 사용하거나

친구 자리를 미리 맡아놓거나

독서실쪽과 열람실쪽 자리를 모두 맡아놓고 왔다갔다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비양심적이고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자리가 없어 기다리며 서성이거나 심지어 그냥 돌아가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습니다.

 

관리자분들께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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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한가할 때에는 그러려니 하는데

방학중이거나 시험기간이나 주말 등 사람이 몰리는 때에

뻔히 자리가 부족한걸 알면서도 그러니 아주 못된 사람들이죠.

 

예전에 한 번 주말에 근무하러 나오신분이 한 번씩 주~욱 돌아보면서

눈군가 맡아놓은듯한 자리가 있으면 옆에 앉은 사람에게 물어 처리하는 것을 본 적이 단 한 번 있습니다.

근무인원이 부족하거나 업무량이 많아 관리가 어렵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능한 범위내에서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법치의 확립을 위해 신고포상제도와 불법처벌을 동시에 진행하듯이

그러한 사람을 보고 관리자에게 알려준 사람에게는 어떠한 혜택을 주고

그런 사람에게는 퇴실조치 등의 페널티를 준다던지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벽보나 책상 가운데에 안내문구를 부착하여 스스로 시정하게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자기자리 1자리 이외의 자리를 맡아놓다가 적발되면 퇴실조치 하겠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