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인간적으로 너무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이건 무슨 시장통도 아니고
큰 목소리로 소곤대는 걸 넘어서 아예 대놓고 말 하더라구요
그것도 10시부터 7시정도까지니 거의 하루종일이네요
물론 제가 일찍와서 조용한 지하로 내려가면 더 조용했겠지만
그래도 도서관 치곤 진짜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중학생들이 쓴다지만....

너무 참기 힘들어서 주의를 줘도 잠깐 조용했다 계속 떠들고
안에서 과자먹고 마이쭈 먹고 껍질 바닥에 다 버리고..

밖에 나와서 보니깐 문에 공부환경 조성 방해 시 강제 퇴실 조치가 있다고
하던데 전혀 그런게 없더라구요
시장통 처럼 시끄럽게 이야기 하고 치고박고 난리여도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험기간 아닐 때 자주왓었는데 뭔가 활동적이고 상당히 잘 꾸려진 것 같았는데
오늘 정말 실망스럽더라구요

물론 3층까지 올라와서 관리하는 거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퇴실 조치 하겠다고 했으면 가끔씩이라도 올라와서 한번씩 분위기 정리좀
해주세요.
오늘 진짜 말도 아니게 시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