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속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최근 일곡도서관의 3층 학습실을 자주 이용하고있는 시민으로서 도서관이용자들의 공공예절에 대해 도서관측에 부탁이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중고등학교의 하교 후인 평일 오후 3~4시이후에는 도서관 전체가 매우 소란스러워지고, 학습실의 좌석을 이중, 삼중으로 차지(자리잡아주기)하므로서 타인의 편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 주요한 행위자들은 중고등학생들로 보이고 있고요. 해서, 도서관 차원에서의 공공도서관 이용예절에 대한 지도 또는 교육(?)과 계몽(?)을 부탁드립니다.

 

일곡도서관은 우리 학생들이 가까워지고, 즐겁게 올 수 있는 곳이 되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준비되지 않은 어느 개인이 지도 또는 훈계를 한다면 어린 학생들에게 반발심이 생길 수 있고, 도서관에 대한 애착도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도서관차원에서의 지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기를 죽이지 않으면서도,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한 학습을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신: 참 이정도의 기본적인 가정교육에 속하는 부분까지 도서관에 부탁드려 죄송하지만 사회가 이렇게 흐르고 있음을 한탄해야 할지, 저도 한사람의 학부형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지....

1. 복도에서 너무 큰 소리의 대화 지양.

2. 대리좌석잡기.

3. 화장실 깨끗이 사용하기.

4. 침 뱃지 않기 등.